예산군, 원도심에 ‘서민형 공동주택’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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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원도심에 ‘서민형 공동주택’ 보급
  • 강명구 기자
  • 승인 2019년 09월 05일 17시 31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9월 06일 금요일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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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고령자·청년 주거안정↑
공사중단 건축물 주택으로 ‘변신’
2022년까지 59㎡규모 75호 건설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서민형 공동주택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예산읍 주교리 옛 충남고속 정비공장 부지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사업’ △예산읍 주교리 옛 예산군청 별관 부지 ‘예산주교지구 고령자 복지주택사업’ △예산읍 창소리 예산 이고센아파트 대상 ‘공사중단 건축물 선도사업’ 등 3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들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이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을 보급하고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사업은 예산군과 충청남도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2022년까지 140억원을 투입해 호당 59㎡ 규모로 75호의 공동주택을 건설한다.

군은 부지 제공 및 지장물 철거를 부담하게 되며, 청년층을 비롯해 예비 신혼부부, 결혼 7년 이내 부부 등에게 저렴한 공동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 조성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예산군과 LH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예산주교지구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예산읍 주교리 구 군청 별관 부지 4824㎡에 총 사업비 214억 8000만원을 투입해 고령자주택 144호를 건립하고 1500㎡ 규모의 복지시설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저층부에 설치된 복지시설에 물리치료실, 헬스케어시설, 경로식당, 텃밭 등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 및 공동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안정적인 주거생활과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 ‘섬김행정’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산읍 창소리 일원에 공정률 34%에서 공사가 중단돼 13년째 방치돼 온 ‘예산이고센아파트’ 역시 공사중단 건축물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새로운 전기를 맞는다.

국토교통부가 방치 건축물의 구조·안전 등의 상태와 주변 개발여건 등을 종합 검토해 최적의 정비모델을 반영한 선도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LH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선도사업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정비모델 수립과 사업 추진을 통해 서민형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방치돼 있던 공사중단 건축물과 부지에 서민형 공동주택이 조성됨으로써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주거 복지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