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군수, 민생현장 방문 마무리
현장목소리 청취로 소통행정 강화

▲ 박정현 군수가 4일 내산면에서 자장면을 나르고 있다. 부여군 제공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민선 7기 출범 2년차를 맞아 대민 소통 강화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한 민생현장 방문이 박정현 부여군수의 4일 내산면 방문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달 12일 홍산면주민자치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민선 7기 2년차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8월의 폭염에도 불구 강행군을 해왔다.

지난 8월 14일 방문한 옥산면 대덕 2리 마을회관에서는 노후된 마을회관 신축이 주민들의 주된 관심사였다. 박 군수는 "귀농 귀촌인들이 많은 이곳 마을회관이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축에 무게를 두고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8월 20일 세도면 방울토마토 공선회 방문에서는 공선회 관계자들이 대추 방울토마토 품질관리사 지원과 전담인력 배치, 대형 선별기와 포장기 부품교환 지원 등을 건의했다. 박 군수는 이에 대해 "예산절감 등 합리적인 방안을 생각해 준 세도방울공선회에 감사드리며, 관련부서 실무진과 협의하여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박정현 군수는 옥산면 대덕2리 마을회관, 초촌면 추양리 노인회관, 남면 삼용1리 마을회관, 규암면 자온경로당, 충화면 조아영농조합, 임천면 성동목장, 양화면 내성1리 마을회관, 부여읍 동남3리 경로당, 외산면 지선리 마을회관, 구룡면 논티2리 마을회관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을 순회하며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생생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박정현 군수는 민생현장 방문 마지막 날인 4일 내산면 동금성 식당에서 주관하는 어르신 자장면 나눔 행사장을 방문하여 직접 음식을 나르며 주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군 관계자는 "민선 7기 2년차를 맞이하여 마련한 지자체장 민생현장 방문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할 수 있었다"고 자평하면서 "향후에도 자주 지자체장과 주민들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대민 소통행정에 적극 임하겠다"고 말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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