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시설 개방으로 보호자의 일상적인 수업참관이 가능한 ‘열린 어린이집’을 공모한다. 시는 오는 16~20일 30개소의 신규 열린 어린이집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선정요건은 △공간 개방성 - 참관실, 창문, 투명창, 부모공용 공간 조성여부, 정보공개 실시여부 △참여성 - 부모 오리엔테이션, 부모개별상담, 운영위원회, 부모참여프로그램, 부모만족도 조사 실시 여부 등이다.

아동학대, 보조금유용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에는 선정이 취소된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최종 선정되면 어린이집의 자율운영 보장을 위해 운영 실태점검과 모니터링 등 조사를 받지 않는다. 또 향후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선정과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보조교사 지원도 우선적으로 배정받을 수 있게 된다.

앞서 시는 열린 어린이집 공모를 위해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3회에 걸쳐 선정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컨설팅을 진행했다.

신청서는 보육통합정보시스템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10월 중순 명단을 확정, 열린 어린이집 지정서를 배부할 계획이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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