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700여명 둘레길 5㎞ 걸어
건강체험부스·홍보관 운영도

▲ 오세현 아산시장이 신정호 달빛 건강걷기대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걷고 있다. 아산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가 4일 저녁 신정호국민관광단지에서 시민의 건강증진과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달빛 걷기대회를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 700여명은 달빛을 머금은 신정호 둘레길 5㎞를 성큼 다가온 초가을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신정호의 아름다움도 만끽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보건소와 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함께 추진하고 있는 야간건강체조교실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의 실력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양한 건강정보와 건강증진사업 홍보를 위해 건강체험부스, 건강 홍보관을 운영해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금연·절주, 국가 암검진, 구강보건, 감염병 예방관리, 치매예방 등 정보제공과 놀이를 통한 신체활동 유도를 위해 뉴스포츠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충남생활체육회와 연계해 추진하는 '함께하는 행복걷기 헬스온 앱'을 이용해 '걸어서 100세까지 걷기운동' 이벤트 참여방법과 걸어서 동네한바퀴 걷기동아리 운영 등 걷기 운동 활성화를 위한 홍보 시간도 가졌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걷기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민선7기 아산은 얼마 전 개장한 현충사 둘레길과 같은 걷기 좋은 여건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오늘과 같은 걷기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의 방법으로 아산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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