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시민들이 테미오래에서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관사별로 유휴공간을 활용한 특색 있는 전시와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시민의집(충남도지사 공관)에서는 오는 1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가을여행주간에 맞춘 기획전시가 마련된다.

이 전시는 대전원도심 뚜벅이 여행을 주제로 테미오래의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 일러스트 등으로 ‘원도심 NOLZA’를 한 편의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풀어 낸다.

빛과 만남의 집(5호 관사)에서는 트레블 라운지로 지난달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먼 나라 낯선 이웃 이스탄불’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상상의 집(6호 관사)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지역의 아픈 역사의 현장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긴 임재근 작가의 ‘콘크리트 기억’특별전이 대전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주관으로 전시되고 있다.

시민문화예술인의 집(8호 관사)에서는 시민예술인들이 궁중음식과 공예 관련 강연과 체험이 가능한 시민창작 공방도 운영된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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