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호두·곶감·와인·표고버섯 등 건강 먹거리 주목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한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가 열흘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명품 농·특산물이 주목받고 있다. 정을 나누고,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것은 민족의 아름다운 명절 풍습중 하나이기에,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건강먹거리들은 최고의 선택지를 제시한다.

◆온가족 즐기는 새콤달콤 '영동포도'

과일의 고장 영동의 대표 과일은 단연 '포도'로 큰 일교차와 일조량이 풍부한 최적의 기후 덕에 맛과 향이 으뜸으로 통한다. 전국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로서 전국 약10%에 달하는 포도밭이 있으며, 선명한 색과 뛰어난 맛으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제철을 맞은 켐벨, 샤인마스켓 등이 본격 출하중이며, 5㎏들이 캠벨이 1만 7000원, 2㎏들이 샤인마스켓이 3만 5000원선에 유동적으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 한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가 열흘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명품 농·특산물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포도, 곶감, 표고버섯, 호두, 와인.  영동군 제공
▲ 한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가 열흘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명품 농·특산물이 주목받고 있다. 위쪽부터 포도, 곶감, 표고버섯, 호두, 와인. 영동군 제공

◆무공해 천연 건강식품 '영동 호두'

해발 1242m에 이르는 민주지산 기슭인 황간면과 상촌면 일원에서 생산되는 호두는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품목이다. 특히, 호두는 여름에는 서늘하고, 겨울에는 온화한 일교차가 큰 재배적지에서 생산된 무공해 천연식품으로, 껍질이 얇고 살이 많아 고소함이 특징이다. 현재 살호두 1㎏이 10만 8000원, 500g이 6만원, 알호두 4㎏이 11만원선이다.

◆고향의 푸근한 정, 달콤쫀득 '영동곶감'

감고을 영동의 곶감은 양질의 감만을 선별해 건조한다. 당도가 높고 씨가 적어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며, 청량한 산골바람과 깨끗한 환경에서 건조해, 쫀득하고 주홍빛 화사한 빛깔이 일품이다. 추억의 맛과 푸근한 정이 들어있는 웰빙 별미 식품으로 꼽히며, 선물세트로 곶감 2㎏들이 1상자가 5만 원선에 인기리 거래되고 있다.

◆향긋한 자연내음, '영동 표고버섯'

196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표고재배를 시작한 영동은, 고산준령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지리적 입지조건으로 인해 표고버섯의 품질 또한 최고 수준이다. 특히, 일교차가 큰 기후에서 자라 육질이 쫄깃하고, 표고 고유의 향을 듬뿍 머금고 있으며, 1급수 계곡물을 사용한 청정 농산물로 명성을 잇고 있다 현재, 건표고 600g이 기준 등급별로 3만~10만 원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달콤하고 낭만 가득한 '영동 와인'

'와인1번지' 영동군에서는 그 명성에 걸맞게, 천혜 자연환경이 빚은 고품질 포도를 원료로 최고 수준의 와인이 만들어진다. 기업형 와이너리 1곳과 농가형 와이너리 42곳에서 독특한 제조법을 활용해 개성과 풍미 가득한 와인이 생산되며, 각종 품평회에서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750ml 스위트·드라이 2병 세트에 3만 5000원~8만 원선으로 다양하다.

군 관계자는 "천혜자연과 고향의 정이 만들어낸 영동의 건강먹거리는 맛·가격·품질 면에서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영동의 우수 농·특산물로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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