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유원대학교는 유아교육과 졸업생 이연진(10학번)·김나래(14학번)학생이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고시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2019학년도 추시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고시는 전체 지원인원 1만 2532명에 선발인원 521명으로 24.0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임용고시에 합격한 이연진(인천시), 김나래(경기도) 졸업생은 우수한 성적으로 임용고시 1차 시험에 합격한데 이어, 교직적성 심층면접·수업실연·수업면접 등을 통과해 최종 합격했다.

이연진 졸업생은 "아이들과 함께 교실안팎에서 함께 하는 건 정말 재밌는 일이었지만, 교사로서의 재충전과 발전을 위해 퇴사를 결정해 공부를 시작했다"며 "합격 후,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까지도 꿈꾸는 여유를 갖게 됐고, 합격에 큰 도움을 준 가족과 교육실습의 인연으로 2차공부의 방향을 잡아준 선생님께 큰 감사드리며, 저 또한 공부를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김나래 졸업생은 "유원대 교수님들의 질 높은 수업과 모의수업 지도를 통해 임용고시 기반을 다질 수 있었음에 대해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다"며 "합격 후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할 교사로서의 제 모습을 상상하며, 공부했고, 합격을 간절히 원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만큼, 공립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원대 유아교육과는 2018년 장우빈(07학번), 노승연(13학번) 졸업생이 세종시와 경북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고시에 각각 합격한 데 이어, 2019년에도 두 졸업생이 추가 합격하면서, 매년 정원대비 10~15%의 높은 공립유치원교사 임용고시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임용준비 재학생들을 위한 전문가와 합격선배 초청특강, 임용고시대비반, 인터넷 강의 지원 및 수업실연 경진대회 등 다양한 임용고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교육과정, 교수진, 실습환경, 현장과 연계 등 모든 영역에서 종합적 평가와 더불어, 매년 우수 유아교육기관으로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