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청산면 다목적회관 광장 일원
작품전시·공연 등 어울림 한마당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푸른 산, 푸른 언덕에 보청천이 흐르는 고장 옥천군 청산면과 청성면에서 '청청문화예술장터'가 열린다.
청청아카데미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박선옥)은 오는 7일 청산면 다목적회관 광장 일원에서 마을주민의 주체적인 문화 활성화와 지역상인 및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제1회 청청 문화예술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청청문화예술장터추진위원회는 짚풀 공예, 핸드페인팅, 천연염색, 서예·서각, 목공예 전시회를 청산면 다목적회관에서 열어 작품을 전시한다.
또한 청성난타, 블루앤블루 줌바댄스, 김영숙 경기민요, 블루마운틴즈 색소폰 연주 등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이 어우러지는 행사로 기획하고 있다.
권종현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기획부터 홍보, 모든 것이 마을 주민이 주체가 돼 열리는 첫 번째 행사라 의미 있고 소중하다"며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문화예술행사로 지속적인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천년 고을 청청 아카데미 사회적 협동조합에서는 지역예술 문화 사업을 비롯한 마을축제 및 전통 먹거리, 마을역사 발굴, 전래놀이 방과 후 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3회에 걸쳐 청산·청성 어린이날 축제도 개최해오고 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