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 오갑초등학교는 4일부터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 공동수업의 일환으로 학교 텃밭에서 배추·무를 심어 11월말 김장 담그기까지의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다.

오갑초 전교생은 이날 첫 수업으로는 배추모종을 직접 심고 무씨를 뿌려보는 활동을 해보았다. 마을교사는 지난해 오갑초 학부모이자 학교운영위원장이었던 홍대희 씨가 활동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평소 우리가 먹던 김치가 어떻게 자라나고 수확하는지부터 김치를 담그는 과정까지 등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각 가정에 김치를 가져가서 가족들과 시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학교텃밭을 활용해 고구마·상추·호박 등도 심어 생태학습의 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는 17일에는 고구마 수확도 앞두고 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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