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건에 대한 236억원을 중점 확보대상 사업으로 보고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2020년도 도비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며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13일 국비 확보 총력을 다짐하는 자체 보고회와 같은달 28일 2020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의원 및 도·군 의원과의 간담회에 이어 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도비예산확보를 위한 도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선봉 군수, 김기영 도의원, 방한일 도의원,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재정분권 균특회계 지방이양에 따라 도비예산 편성순기에 맞춘 선제 대응을 위한 긴급 예산 확보방안과 현안사업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각 부서장들은 도비확보 사업으로 신규사업 30건, 계속사업 17건 등 모두 47건에 대한 총사업비 2255억원 중 순도비 및 도 균특이양 사업 236억원을 중점 확보대상 사업으로 보고했다.

이날 보고된 신규 사업은 △덕산온천 관광지공원 재구조화 사업 △삽교시장 다목적광장 조성사업 △무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예산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시설보강(증축) △테마임도조성 등 총 47개 사업이다.

군은 앞으로 재정분권 정책에 따라 2020년도 도비예산 편성순기에 맞춰 선제적·전략적인 대응에 나서 도비예산 확보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군민 삶의 질 개선분야에 집중해 신규 현안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한 국·도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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