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대피장소 확보 등 조치

▲ 예산군은 4일 오후 2시 태풍에 대비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예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제13호 태풍 ‘링링’에 대비해 4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태풍이 예산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부서 및 읍·면에서 사전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군은 태풍 북상에 따라 △부서별 사전조치 및 대처계획 점검 △인명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및 사전 통제 △다중이용시설 일제점검 및 그늘막,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임시주거시설 대피장소 확보 및 사전점검 △재난 예·경보, 무선마을방송 활용 태풍정보 상황 주민홍보 △자율방재단 활용 위험요소 사전제거 등의 조치에 나섰다.

또한 향후 계획으로 △태풍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실시 △기상특보에 따른 신속 상황 전파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침수 우려 취약도로 및 무한천 둔치공원 등 교통통제 △피해상황 발생 시 신속한 피해상황 보고 및 응급복구 조치 등에 나설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우리 군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피해 예방 대책을 적극 마련해 대응에 나서기 바란다”며 “군민 안전을 위해 행정의 온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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