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가 온실가스 배출 억제로 기후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최근 관용 전기자동차 4대를 추가 보급하는 등 전기자동차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일반승용차와 비교해 리터당 0.19㎏/㎞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대기오염 유발 물질도 전혀 배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휘발유 차량에 비해 적은 연료소모는 물론 개별소비세, 취득세 등 각종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는 경제적 장점도 가지고 있다.

이에 서산시는 전기자동차 보급에 앞장서기 위해 2014년부터 꾸준히 관용전기자동차를 보급해왔으며, 이번 4대를 포함해 현재 총 27대의 관용 전기자동차를 운영 중에 있다.

또한 2019년 민간보급사업도 대폭 확대해 전년 30대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128대를 보급하는 등 현재까지 163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했으며 전기자동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기 보급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억제를 위해 친환경에너지로 운행되는 자동차 보급은 세계적 추세"라며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전기자동차 보급 및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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