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남서울대학교가 지난 2일 ‘AIS INTERNATIONAL’과 왕홍 양성 아카데미와 방송콘텐츠 제작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황배 남서울대 산학협력단장과 김민윤 AIS INTERNATIONAL 대표이사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이 협력해 양성하기로 한 ‘왕홍’은 중국에서 ‘온라인상의 스타’를 의미한다.

현재 중국의 온라인 소비트렌드는 1인 미디어 인플루언서인 왕홍이 이끌고 있다고 한다. 실제 중국시장조사기관 iResearch는 올해 왕홍 시장의 팔로워 규모가 총 5억 900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국 및 한국의 왕홍(인플루언서) 양성 교육사업 △왕홍 관련 중국 국가발급 자격증 부여 △왕홍 및 방송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장소협력 및 신규 수익 모델 창출에 적극 협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황배 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광고홍보학과와 실용음악학과 등 관련 학과의 우수한 인재들이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로 육성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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