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제4회 천안시 도시디자인 공모전’ 1차 접수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된다.

4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국 대학(원)생(휴학생 포함) 대상으로 진행될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천안시 동남구청 신청사 주변 및 원도심 재생을 위한 공공디자인이다.

공모전은 다섯 가지 분야로 나뉜다. 가로경관 부문은 동남구청 신청사 주변 인접 가로에 대한 디자인을 제안해야 하며, 공공시설물 부문은 버스나 택시정류장, 자전거 보관소, 벤치 등 거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시설물을 제안해 출품하면 된다. 공공미술 및 상징조형물 부문은 환경조형물이나 벽화, 미디어아트 등의 작품을, 미디어 영상부문은 애국, 자연 또는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그 외 천안시 관내에 적용될 수 있는 자유주제의 디자인도 제안할 수 있다.

시는 1차 작품을 전자우편(cheonandesign@korea.kr)으로 제출 받아 입상작을 다음 달 17일 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은 10월 21~25일 2차 작품을 제출하면, 천안시가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 작품에는 대상 1점 300만 원, 금상 2점 각 200만 원, 은상 2점 각 150만 원, 동상 4점 각 50만 원 등을 수여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누리집(www.cheonan.go.kr) 행정공고/고시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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