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목원대 한국화전공은 교내 미술관에서 지난 여름방학에 다녀온 10번째 해외미술문화체험에서 활동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사생작품전시회를 열고 있다. ‘보고, 듣고, 느끼다’를 주제로 오는 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서 학생들은 수묵화의 은은함과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중국 북경지역의 수려한 경치와 백석산, 백리협, 사마대장성 등을 체험하면서 걸음마다 펼쳐지는 산수풍경을 화폭에 담았다. 목원대 한국화전공은 K-Art Global 문화예술창작인재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해외미술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자사랑-꿈키우기 장학기금을 통해 전공교수들이 학생들의 여행경비를 자체적으로 조성해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38명의 학생들이 해외 곳곳의 현장을 다녀왔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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