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강현천·곽순옥 부부
아산 염철형·기은경 부부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9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부여군 장암면 강현천(51)·곽순옥(52) 씨 부부와 아산시 음봉면 염철형(44)·기은경(42) 씨 부부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강현천·곽순옥 씨 부부는 농업 생산성 증대를 위해 독자적인 시비연구를 실시해 작물의 상품성을 향상시켰으며 장암면 지역 수박 공동선별을 통해 농가수취가격 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병충해 및 농작물의 성장과정을 시기별로 영농일지를 작성해 농작물의 정식시기를 조절하는 방법 등 영농기술을 지역농업인과 공유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염철형·기은경 씨 부부는 새로운 농업기술 습득을 통해 고품질 배 생산을 주도하는 등 지역농업발전을 선도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농조합법인 설립을 주도했으며 영농의 규모화, 기계화, 공동생산 및 출하를 이끌고 동남아시아에 배 수출을 추진하는 등 아산지역 배농가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