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홍보단 개강파티
종이 비행기 날려보내
허태정 시장에 의견 제시
“시정홍보 활용 할 것”

▲ 대전시는 3일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대학생 홍보단’ 합동 개강파티를 개최했다. 대전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여행 1000만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대전지역 대학생들이 똘똘 뭉쳤다.

대전시는 3일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대학생 홍보단’ 합동 개강파티를 개최했다.

이번 제1기 대학생홍보단은 배재대, 목원대, 우송대 등 지역 3개 대학에서 언론홍보, 미술디자인, 에니메이션, 영상콘텐츠 등을 공부하는 학생 10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대전의 숨겨진 멋을 찾아 나서게 된다. 자신의 전공을 활용한 홍보물로 만들고 이는 이번 학기 수업과정에 포함된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홍보단은 허태정 대전시장과 대전방문의 해 아이디어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화의 시간은 학생들은 각자의 개성이 담긴 아이디어를 종이비행기에 적어 허 시장에게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허 시장은 종이비행기에 적힌 아이디어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정홍보에 활용하도록 발전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시는 대학생홍보단의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해 급변하는 미디어홍보환경에 적용하고, 학생들에게는 시정참여와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해 취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홍보단이 제작한 동영상, 웹툰, 에니메이션 등의 결과물을 시정 홍보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역의 여러 대학에서 각자 다른 전공학생이 모여 대전방문의 해라는 공동의 목적을 위해 모인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년의 아이디어와 힘으로 보다 역동적인 홍보패러다임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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