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이 정지용 문학관을 찾는 관내 주민과 외부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주말(토, 일요일)에 정지용 시어 쓰기(캘리그라피), 도예 시어 페인팅 등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31일 시어 쓰기(캘리그라피) 마지막 수업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정지용 문학관에 구경하러 왔다가 우연히 수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문학관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줄은 몰랐는데, 예쁜 작품도 만들고, 정지용 시를 직접 써보게 돼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캘리그라피 시어 쓰기 교실은 지난 31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업이 성황리에 종료됐고, 도예 시어 페인팅은 이달 8일 종료된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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