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천하스카이워크·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지 연휴에도 정상 운영
낚시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
다누리아쿠아리움, 4·18일 초등학생 대상 생물교실 운영

▲ 단양군 주요 관광지 추석 연휴 정상운영한다. 사진은 다누리 아쿠아리움 모습. 단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의 주요 인기 관광지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기간에도 정상 운영해 관광객을 맞는다.

3일 단양군에 따르면 만천하 스카이워크, 다누리센터아쿠아리움, 수양개 빛 터널 등 주요 인기 관광지가 연휴기간에도 휴장 없이 단양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활짝 문을 연다고 밝혔다.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오는 12~15일 4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중 추석 당일인 13일을 제외하곤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한다. 단 추석 당일인 13일에는 짚와이어 시설은 안전점검을 위해 운영하지 않으며 만학천봉 전망대와 알파인코스터는 오후 1시부터 개장한다.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74번지 일원에 조성된 체험형 관광단지로 만학천봉 전망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을 갖췄다. 해발 320m에 달걀을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30m 높이의 아치 철골구조물인 만학천봉 전망대는 나선형 보행로를 따라 10분쯤 올라가면 한눈에 펼쳐지는 소백산과 단양강이 빚어낸 매력적인 비경에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도 오는 12~15일 4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하며, 추석 당일인 13일만 오후 1시부터 개장한다. 또한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관람객의 발길을 끄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3일과 14일 오후 2시 대형 수조에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아쿠아리스트의 먹이주기 시연이 있으며, 낚시박물관에서는 기존 물고기 모양 대신 사과·배 등 한가위 물품을 낚는 특별한 낚시 체험도 제공해 재미를 더한다.

 이 외에도 20여m 암벽 위에 설치돼 강물 위에 있는 환상과 함께 걸을 때마다 짜릿한 전율과 재미로 온 가족이 함께 걷기 좋은 단양강 잔도는 연중 개장한다.

 단양 야행(夜行)의 필수코스인 수양개 빛 터널은 오는 12~15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 늦은 밤 갈 곳을 찾는 올빼미족들을 유혹할 예정이다.

 최성권 다누리센터 관리사업소장은 “추석 연휴기간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만천하 스카이워크를 포함한 주요 관광지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점검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