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4일부터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수산연구사와 함께하는 생물교실’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생물교실 프로그램은 다누리아쿠아리움 연구사가 단양군 지역 내 초등학생과 함께 종이접기,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민물고기와 멸종위기 동물 관련 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수업으로 4일과 오는 18일 이틀간 진행한다.

이번 생물교실은 다누리도서관과 다누리아쿠아리움에서 열리며 아이들이 다누리아쿠아리움 현장 견학을 통해 체험한 단양강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를 직접 그려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이번 생물교실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올바른 생명 존중 의식과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고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으로 230종 2만 3000여 마리에 해당하는 민물고기를 170개 수조에 전시하고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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