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본회의서 '건립 촉구 결의안' 채택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충주시의회가 제237회 임시회가 시작된 3일 본회의에서 조보영 의원의 대표발의로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의원들은 결의안에서 "대한민국 중심도시 충주는 중원문화권의 중심지로 살아 숨 쉬는 문학의 보고이자 핵심지역으로 한반도 선사문화의 시발점이며 삼국문화의 융합이 이뤄진 곳"이라고 밝히고 "중부내륙의 중심지로 남과 북을 연결하고 동과 서를 관통하는 통일 미래의 근간이 되는 곳에 중원문화의 독특함과 차별성을 연구하고 전시·보존할 수 있는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이 강력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22만 충주시민과 19명의 시의원은 중원문화권의 중심도시 충주에 국립박물관 건립을 간절히 바란다"며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은 충주의 시대적 사명이며, 국립박물관이 충주에 반드시 건립될 수 있도록 강력 촉구한다"고 거듭 밝혔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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