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억원 확보해 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순항 중이다.

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대술면 이티천 정비사업을 준공한데 이어 현재 대술면 대곡천과 신양면 시왕천에 대해 올해 사업예산으로 52억원을 확보해 정비사업과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그동안 군은 재해예방을 위해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많은 공을 들여왔으며, 1996년 무한천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7개 지구를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지정하고 11개 위험지구의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해예방을 위해 남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재해 취약지구를 신규 발굴하고 국비확보 노력을 통해 재해 없는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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