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은 군의 재정 운용 상황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돕고,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지난달 31일 ‘2018 회계연도 결산기준 지방 재정 운용 현황’을 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시에는 2018 회계연도 결산 결과를 토대로 군의 결산 규모와 재정 여건 등 59개 항목으로 구성된 공통 공시와 ‘홍성군 노인회관 신축’ 등 군민의 관심도가 높은 주요 5개 사업이 특수 공시에 포함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18년도 홍성군 살림 규모는 총 7099억원으로 전년 대비 505억원이 증가했다.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902억원으로 주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55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국·도비, 교부세 등 확보로 이전재원은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액(4395억원)보다 7억원 많은 총 4402억원이다.

군 관계자는 “재정공시를 통해 지역 살림살이에 쓰이는 재정 현황을 군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정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http://www.hongseong.go.kr) ‘소통정보>지방재정공시’에서 군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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