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 준공후 사업계획 및 지역상생에 대한 간담회도 가져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3일 오전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박성권 두산인프라코어㈜ 전무,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급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명절 이웃사랑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자사의 시험장이 들어설 성주면 개화3리 마을과의 상생을 위한 1억 원의 지정 기탁과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될 1000만 원 상의 김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전달식 이후에는 시험장 준공 후 사업계획 및 지역상생에 대한 김동일 시장과 박성권 전무 등 관계자 간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두산인프라코어 보령 시험장은 건설기계 성능 및 내구성 검증을 위한 시설로 개화리 산52-5번지 일원 29만9800㎡에 300억 원을 들여 구축중으로 현재 공정률은 80%로 10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시험장 운영 과정에서 연 평균 3000여 명의 국내·외 고객 및 관계자들의 보령 방문으로 숙박, 음식점, 주유소, 장비운송 등 지역 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시와 두산인프라코어, 아주자동차대학 삼자간 건설기계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해 우수인재의 지역 정착과 산업 인력 양성에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으며, 두산인프라코어는 7억 원 상당의 교육용 건설기계와 엔진 및 유압 펌프, 실린더 등 부품을 아주자동차 대학에 기증키도 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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