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2019 천안춤영화제’의 단편영화 공모전에 94개 국가에서 총 1568개의 영화가 출품되며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천안춤영화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5월 7일부터 8월 23일까지 춤을 소재 또는 주제로 한 40분 미만의 단편영화를 온라인을 통해 공모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1568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는 2010년 천안영화제를 추진한 이래 가장 많은 영화가 출품된 기록이다. 가장 많이 출품된 국가는 미국, 인도, 이란 순이며 한국 작품은 총 67편이다.

추진위는 1차 심사를 통해 상영작 40여 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발하게 된다. 이들 중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작인 대상(1편 500만 원), 최우수상(1편 300만 원), 우수상(2편 각100만 원)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작은 천안춤영화제 현장 곳곳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올해는 국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폭넓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의 공모전을 운영했다”며 “전 세계 각국에서 만들어진 숨은 제작자들의 춤영화가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여질 올해 영화제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2019 천안춤영화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신세계백화점충청점 문화홀, CGV천안점, 인디플러스 천안, 천안낭만극장 등에서 열린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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