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보건소는 암 조기 발견을 통한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고자 1차 건강검진과 국가 암 검진을 5일부터 읍·면별로 순회하며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검진은 1차 검진과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간암에 대해 검진하며, 대상자는 여성 만20세 이상 홀수 해 출생자, 남성 만40세 이상 홀수 해 출생자가 해당된다.

특히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될 경우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최대 220만원, 건강보험가입자는 최대 2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국가 암 검진을 받지 않고 진단 시에는 의료비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진을 희망하는 사람은 검사 전날 저녁식사 후 밤 10시 이후에는 금식하고 검진 당일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검진 결과는 15일 이내에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이번 무료이동검진에서 국가 암 검진을 못 받았을 경우에는 당진지역 검진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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