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지난달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싱싱장터 도담점에서 연 '2019년 추석맞이 싱싱세종 전국 팔도 농특산물 홍보판매전'의 총 매출액이 6억 5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전국 10개 시·도 75개 시·군 141개 농가(업체)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 650여개 품목을 판매했다. 이날 세종지역 12개 농가는 복숭아, 울금한과, 고추, 버섯, 메론 등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했다.
시와 세종로컬푸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중간 유통단계를 없애 소비자는 신선한 농수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농가는 농산물 홍보·판매를 촉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상품별로 평균 10~30%, 최대 50%이상 할인된 가격과 다양한 시식행사 등으로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만족시켰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춘희 시장은 "직거래 장터에 고객 3만 5000명이 찾았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추석맞이 싱싱세종 전국 팔도 농특산물 홍보판매전이 전국의 대표 농수특산물 직거래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