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최근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1~4지구에 걸쳐 진행된 이번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 내용은 영대리 마을안길 확장공사 등 지역주민 생활편익 및 농업기반시설 확충사업(10건0으로 구성됐다. 투입예산 규모는 35억원이다.

세부별 사업 내용은 △1지구(대박~박산) 농로개설·구거정비 등 3건 △2지구(호탄~달전) 농로개설·구거정비 등 3건 △3지구(영치~용담) 농로개설·구거정비 등 3건 △4지구(영대리) 마을안길 확장 등이다.

시는 국토교통부에 내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5개 지구 40억원) 국비지원을 신청한 상태다. 국비지원이 확정되면 사업 착수 전 지역주민들의 의견 반영 등을 통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두희 시 도시정책과장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추진으로 지역주민들의 안정된 정주환경 조성과 농업기반시설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사업과정에서 확인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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