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4대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수진·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강사가 성희롱과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직장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필요성을 강조하고, 다른 공공기관 종사자의 성희롱, 성폭력 실제 주요사례와 이에 따른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제시했다.

또 최근 자주 발생하는 데이트폭력 관련 사례와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불법촬영 등 디지털성범죄 행위자에 대한 처벌과 피해지원방법 등을 소개했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건전한 조직문화가 더욱 굳건하게 자리잡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폭력예방교육으로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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