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대리인 "이혼 불가 입장 불변…성균관대 복학 예정"

▲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재현(32)과 파경 위기를 겪는 배우 구혜선(32)이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구혜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측 관계자는 2일 통화에서 "구혜선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다. 이후 성균관대에 복학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혜선도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라며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라고 활동 중단을 암시했다.

구혜선은 안재현과 2015년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교제했으며 이듬해 5월 결혼했다.

그러나 최근 관계가 악화하며 이혼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큰 견해 차를 보이며 극심한 갈등을 노출했다.

법률대리인은 이날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라고 말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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