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는 2일 대전시청에서 2019년 추석명절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배분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모금회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총 1억 9000만원을 대전지역에 배분한다.

이중 1억 7000여만원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000여 가구에 지원하고 2000여만원은 쪽방거주민 및 다문화가족 등 관련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명절행사비와 급식비, 공동차례상비용 등을 지원한다.

대전모금회 안기호 회장은 “대전 시민의 정성으로 모아진 성금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사회 취약계층이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주변 이웃에 대한 사랑과 정을 나누는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대전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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