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충남도는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 공무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 행사를 갖고 허태정 대전시장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서 허 시장은 '시민주권시대, 지방자치가 가야할 길'을 주제로 대전시의 옛 충남도청 및 관사 활용 현황과 고향인 예산에서의 추억, 청년기부터 지내온 대전에서의 생활과 꿈 등을 소개했다.

허 시장은 또 최근 한일관계로 본 시민주권시대와 민선7기 시정 비전 등 대전이 펼쳐가는 시민주권 사례 등을 설명한 뒤 "지방분권을 통해 저마다의 지자체가 다양하고 독특한 색깔을 지니면서 행정의 모든 영역에서 시민주권을 실현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와 대전시는 충청권 연대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장 상호 교환 특강을 진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승조 지사는 오는 10일 대전시청에서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갖고 민선7기 충남도가 펼쳐온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과 앞으로의 과제, 대전시와의 상생협력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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