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시교육감 당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청 교육감은 2일 열린 9월 월례조회에서 “2학기를 맞아 자칫 학교 분위기가 어수선해 질 수 있는 시기”라며 “수업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분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기 초 학생생활지도 등 교육현장 지원행정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9월은 본예산 편성, 국정감사 및 대학수학능력 평가 준비 등 분주한 시기인데 부서간 협력해 각종 현안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교육정책과 배은영 장학관이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 공동교육과정 등을 통한 고교학점제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학생 성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 및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교육 실현을 위한 ‘2019학년도 대전고교학점제 운영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설 교육감은 “고교학점제의 근본취지는 학생들 각자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해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행복하게 잘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라며 “고교학점제 실시에 따라 교육과정과 대입제도 등 교육전반에 대한 큰 혁신이 이뤄지는데 교원 충원, 실험실 구축, 공간혁신 등 인프라 지원 등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대전교육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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