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전 동구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장철민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홍영표(인천 부평구을)·이철희(비례) 국회의원의 지원을 받아 오는 5일 대전 청소년위캔센터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2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동구이야기’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장 전 보좌관이 주최하고, 20대 국회 민주당 3기 원내대표를 이끈 두 국회의원이 주관한다. 이날 두 국회의원은 동구지역 시·구의원과 대전지역 주요 정치인, 당원들과 함께 참석해 시민들과 대화할 예정으로, 선거제 개혁안을 비롯한 대한민국 정치발전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룰 전망이다. 또 원도심인 대전 동구에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국가 균형발전과 동구의 발전 비전에 대해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장 전 보좌관은 “중앙정치 무대에서 활동하는 주요 정치인들이 대전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많아졌으면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진솔한 이야기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 전 보좌관은 최근까지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홍 의원의 보좌관으로 활동했으며 2급 상당인 민주당 원내대표 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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