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추석 명절을 맞아 ‘제14회 대전시 협회장배 씨름대회’가 오는 8일 유성구 유림공원 공연장 특설씨름장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 고유 민속경기인 씨름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 계승에 기여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선수 100명을 포함해 총 300명의 관중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민이라면 누구나 대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전 여자부 △개인전 남자부 △개인전 고등부 △개인전 초등부로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방법은 맞붙기(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개인전은 예선전 단판, 준결승전 결승전은 3전 2승제로 진행한다. 단 본부방침에 따라 경기방법을 변경할 수 있다.

조항용 대전시씨름협회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우리 고유의 문화인(국가무형문화재 131호) 전통씨름 경기를 대전시민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열게 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 주최·주관은 대전시씨름협회이며, 대전시체육회, 건국건설㈜, 대전하나안과의원, ㈜K.G종합건설, ㈜일등산업개발이 후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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