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는 다음 달부터 70세 이상 운전자가 운전 면허증을 반납하면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 제정한 '청주시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조례'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차량을 소유하거나 운전자 보험 등에 가입해 실제 차량을 운전하는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다.

시는 이 제도 시행을 위해 170명에게 지원할 1700만원을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할 예정이다. 170명은 청주지역 70세 이상 운전 면허소지자(1만 7000여명)의 1%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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