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을지대병원은 2일 2019년 임금 총액 대비 11%를 인상키로 노조와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노사 간 자율교섭을 통해 11.28%를 인상했던 을지대병원은 이로써 2년 연속 두 자리 수 임금 인상률을 기록하게 됐다. 을지대병원은 지역병원 간호 인력난 해소의 일환으로, 간호직종에는 합의한 11%와는 별도로 추가 임금 인상도 계획 중이다. 또 추석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지급하기로 합의한 급여 인상 소급분을 명절수당과 함께 추석 전에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김하용 원장은 "앞으로도 노사가 합심해 지역민들의 건강을 수호하고 지역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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