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규모 2675억원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이 2018년 결산 기준 지방재정공시를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재정공시는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재정의 투명성을 높여 건전한 재정운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매년 2월과 8월 두 차례 공개된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지난년도 세입·세출예산 집행상황 결산 등 군 재정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담겼다.

공시내용을 살펴보면, 군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총 2675억 원으로 2017년 대비 108억 원이 증가했다. 군의 채무액은 39억 5000만원, 군민 1인당 채무액은 10만 6000원으로 2017년보다 각각 9억 5000만원, 2만 4000원이 줄어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감소세가 이어졌다.

공시된 자료에는 ‘김득신문학관 건립’ 외 10건 총 5213억 원 규모의 특수공시 사업 현황도 포함돼 있어 군이 추진한 중요 사업들을 확인할 수 있다. 재정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www.j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재정공시를 통해 군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건전 재정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증평=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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