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규모 6238억원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군이 지난달 30일 작년 한 해 동안의 재정운용 결과인 2019년 진천군 재정공시(2018회계연도 결산기준)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지방재정공시는 재정운용 상황에 대해 주민 누구나 알 수 있도록 공개하는 제도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 결과와 주요 사업 등을 알 수 있으며 매년 2월과 8월, 2차례 실시한다.

이번 재정공시는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공통공시(59개 세부항목)와 특수공시(8건)로 나눠 군민들이 궁금해 하는 살림규모, 지방채무, 주요예산 집행 결과, 주요투자사업 추진현황 등 진천군의 재정 전반에 대해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재정공시 결과를 보면 군의 2018년 살림규모(자체수입+이전재원+지방채 및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62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72억 원이 증가했다. 특히 자체수입(1,357억 원)이 유사 자치단체보다 191억 원 많고, 이전 재원(2930억 원)은 1466억 원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천군 재정이 유사 자치단체와 비교해 살림규모는 작지만, 자체수입은 많고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 등 이전 재원이 적어 재정건전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일반회계 기준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분야 830억(21.68%), 국토·지역개발분야 594억(15.52%), 농림해양수산분야 558억(14.57%) 등의 비율을 보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http://www.jincheon.go.kr, 자주찾는 메뉴→지방재정공시)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