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은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추석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5일장이 열리는 날짜에 맞춰 2일 음성시장을 시작으로 3일에는 대소시장과 감곡시장, 10일은 무극시장, 11일은 삼성시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장보기 행사 참여자들은 미리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각종 생활용품과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장터 음식을 나누어 먹는 등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구입한 물품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울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은 온라인 쇼핑몰 등과 달리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어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많은 주민이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시장상인들 역량강화 및 전통시장 공모사업 추진,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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