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16회 옥소 종합예술제’가 지난달 30~31일 성황리에 펼쳐졌다.

옥소 권섭 선생의 탄생 348주년과 제천 예술인들의 화합을 위해 열린 이 행사에는 3000여 명이 참여했다.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 제천지회가 주최한 올해 예술제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 호응을 이끌었다. ‘옥소 4행시 쓰기’, ‘가족사진 무료 촬영’, ‘옥소 유작 묘사 대회’, 옥소 유작 전시전, 옛 의림지 사진전, 제천 시화전이 인기를 끌었다.

올해 두 번째 열린 옥소 가요제에는 예심에 58명이 참여해 본선에 오른 12명이 열띤 경연을 벌였다.

한편, 주최 측은 행사 기간 시민들에게 옥소 권섭 선생의 문학과 작품 세계를 알리고 제천의 문화적 공간, 생각하는 공간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내용의 ‘옥소권섭 문학관 건립 서명 운동’을 펼쳤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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