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 건강 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 이민자의 건강한 출산과 산후 지원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행복한 맘’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가 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휴온스의 지원을 받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모국의 재능 기부자들이 출산 결혼 이민자의 가정을 방문해 직접 만든 모국 음식과 출산용품을 전달하고, 정서적 지지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다. 이달에는 베트남의 재능기부자 6명이 결혼 이민자 출산 가정 4곳을 지원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출산 결혼 이민자의 정서적 지원 및 결혼 이민자들 간 심리적 유대감 강화의 계기를 마련해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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