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봄의 마을 종합교육센터 2층에서 '2019년 서천군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 개최하는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문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학습자들의 학습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화전은 '마음을 쓰고 세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으로 서천군 30개 학습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해교육을 통해 얻은 새로운 경험과 삶, 세상에 대한 마음을 담은 글과 그림 14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고령 주민들이 글을 몰라 겪었던 설움에서부터 먼저 세상을 떠난 가족에 대한 그리움, 보고 싶은 손자 손녀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해 감동과 애잔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박래 군수는 "시화전은 지역 주민들이 문해교육을 통해 틈틈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자리로 주민들이 배움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도록 많은 분이 찾아와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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