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11일 개최
맨손잡기·체험부스 즐길거리 다채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의 가을철 대표 수산물인 대하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0월 6일까지 26일간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20회째를 맞는 대하축제는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염동운)’ 주관으로 열려 개막식이 열리는 11일에는 무료시식회와 축하공연, 노래자랑, 불꽃놀이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또 13일 추석명절 당일에는 맨손 대하잡기, 민속놀이 체험, 팔씨름대회, 추석가요제, 7080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명절에 백사장항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축제 기간 중 매주 주말, 각종 체험부스를 비롯해 △수산물 중량 맞히기 △맨손 대하잡기 △버스킹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며 품바공연, 지역 특산물 부스, 즉석포토머그컵 만들기, 케리커쳐 등이 매일 상시행사로 운영된다.

축제장에는 대하 뿐만 아니라 제철을 맞이한 꽃게와 전어는 물론, 전복과 우럭 등 각종 싱싱한 해산물도 풍부하게 준비돼 있어 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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