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는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 주관한 '시민과 함께 하는 지속가능발전' 실천 표어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시민이 직접 표어로 표현해 봄으로써 지역사회에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실시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160건의 표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표어는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5개 분과별로 1차 심사를 진행한 다음 7월부터 한달여간 당진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와 시민 1100여명이 참여한 직접 투표를 통해 2차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반부문 5건, 학생부문 5건의 표어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중 일반부문의 최우수작은 최유리(22·송악읍) 씨가 제안한 '당신의 배려가 당진의 내일을 변화시킵니다(SDG10)'가 선정됐으며, 학생부문 최우수작은 고대중학교 2학년 김하린 학생이 제안한 '나 존중받고 싶으면 남부터 존중하자(SDG16)'가 선정됐다.

시는 최종 선정된 10건의 우수 표어를 시의 지속가능발전정책 홍보와 사업 추진 시 대표 실천표어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속가능발전 실천표어 공모전 학생부문 우수작에 대한 시상은 3일 열리는 시의 9월 중 월례조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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