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구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보행하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전 최초로 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대전 서구 제공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 서구가 스몸비(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대전 최초로 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한다. LED 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입구 보행자 통로 바닥에 LED 전구 신호등을 매립하여 대기 중인 보행자가 발밑에서 신호등 색깔 확인이 가능하다.

구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안전 공모사업에 선정, 특별교부세 3억을 지원받아 LED 바닥신호등을 관내 9개소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 설치할 예정으로 공사는 이달 발주를 시작으로 오는 12월에 완공예정이다.

구는 보호구역내 과속경고시스템 등 첨단 교통시설물을 점차 확대해 운전자의 자발적인 법규 준수를 유도하는 등 교통안전 문화정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스몸비(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시설개선사업으로 어린이가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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