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는 영구임대주택의 입주자 모집 절차를 개선해 ‘1석 2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장기간 비어 있는 영구임대주택의 입주자 모집 절차를 간소하게 개선한 결과 7%대로 발생하던 공가율이 4%대로 낮아졌다.

지난 4월부터 공가발생단지에 대해 별도의 공고 및 신청기간 없이 1개월 검증기간만 거치고, 바로 입주할 수 있도록 상시선착순 접수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화는 물론 임대료 수입증대와 공가 관리비용을 절감시키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었다

또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건설된 영구임대주택 6개단지 3858호 중 272호의 공가율 낮추기 위해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모집절차가 개선돼 적기에 주거 공급을 함으로써 공가를 163호로 줄여 수요 맞춤형 주거복지를 지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매입임대아파트 등 입주자 모집절차를 개선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복지를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촘촘한 사회안정망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