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숙원’ 계룡경찰서 신설… 거의 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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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숙원’ 계룡경찰서 신설… 거의 다 왔다
  • 김흥준 기자
  • 승인 2019년 09월 01일 17시 31분
  • 지면게재일 2019년 09월 02일 월요일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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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예산에 설계비 반영
예산안 통과 시 신설 본격화
경찰서 없는 시단위 계룡 뿐
치안·공공서비스 제고 기대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 숙원사업인 계룡경찰서 신설이 설계비 반영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김종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은 계룡경찰서 신설을 위한 국비 5억원(설계비)이 내년 정부예산안에 편성돼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말 계룡서 신설을 위한 정부예산안이 통과된다면 내년부터 계룡경찰서 신설절차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계룡서가 신설되면 계룡시민들은 그간 치안서비스로부터의 소외에서 벗어나 명실상부한 자치시민으로서의 공공서비스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중 경찰서가 없는 자치단체는 단 4개뿐이며, 경찰서가 없는 시단위 자치단체는 계룡시가 유일하다. 이로 인해 계룡시민들은 30km 떨어진 논산경찰서를 왕래해야 하는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계룡경찰서 신설은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나, 치안수요가 부족하다는 논리에 밀려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다.

이에 김종민 의원은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계룡경찰서 신설의 당위성을 설득했고, 최흥묵 계룡시장과 계룡시의회를 비롯한 계룡시민들은 계룡경찰서 유치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경찰서 신설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종민 의원은 "계룡은 자치시임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어 지역주민들은 치안서비스의 소외를 받아왔다"며 "이번 계룡경찰서 신설 예산이 국회를 통과한다면 보다 안전한 계룡시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치안과 공공서비스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계룡=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