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영한 기자] 공주시가 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집중호우와 국지성 호우 시 피해가 예상되는 재해취약지구에 대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사곡면 대중리와 우성면 보흥1리 등 소교량 2곳의 원활한 차량통행과 침수위험 방지를 위해 교량 폭을 확장하고 가각을 정비할 예정이며, 사곡면 월가리와 우성면 도천리 등 세천 3개소는 호안을 정비해 유수흐름을 원활히 하고 유실위험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어 우성면 상서1리와 이인면 목동리, 오룡리 등 3개소는 사면유실방지와 응급차량 진입이 가능하도록 도로 사면과 폭 정비를 올해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시는 이 같은 재해취약지구 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2차 추경에서 총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오동기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재해취약지구 정비 사업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본 사업을 통해 안전한 공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반기 재해취약지구 정비 사업에 총 6억 원을 투입해 16개소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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