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 임택진 과장을 비롯한 규제개혁 관계자와 함께 지역의 주요 규제사항을 공유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국무조정실은 지역의 지리적, 환경적 특수성에 따른 각종 제약에 대해 깊이 공감하면서 규제개혁 의지를 확인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과제는, 환경과 관광 분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수벽구역 조정 가이드라인 마련, 대청댐 내 운항 도선 증설 허용, 개발행위 허가 토지분할 규제 완화, 기타 민간부분 규제 건의사항 등이다.

박승환 옥천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옥천군은 지리적 접근성 등 이점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규제로 묶여 있어 각종 사업 추진이 쉽지 않다"며 "토론회에서 공유한 건의과제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중앙정부와의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향후 규제의 완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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